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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여년 동안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상한 일들이 닥치게 돼서 함께 얘기 나누려고 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인정받는 통.번역사가 되려면 통.번역 대학원에 진학해야 합니다. 통.번역대학원이 전국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시험 합격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졸업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과정을 다 밟고 자부심을 가지고 프리랜스 통.번역사로 일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하지만 요즘 번역회사에서 이런 톡들이 많이 오네요. 

10여년 동안 번역을 했지만 번역비가 인상되는 커녕 계속 내려가기만 하네요. 그 뿐만 아니라 이제 대부분의 업체나 사람들이 아예 구글이나 파파고 같은 번역기로 번역합니다. 한마디로 AI가 내 직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직 AI가 내 직업의 전체를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진화되면 전체를 대체하겠죠. 

 

 이제는 제가 대부분하는 번역은 AI가 하는 번역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번역내용을 번역 프로그램으로 돌리고 난 후 그 내용을 제가 한번 감수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비용이 훨씬 절약하겠죠.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수입이 절반이 줄어듭니다. 더 놀라운 것은 번역 프로그램으로 돌린 번역내용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매우 정확하다는 겁니다. 번역기로 번역한 내용을 보면 회의감을 많이 느끼지만 인정할 것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AI가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제 직업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직접 피부로 느낄 정도로 매우 위협적입니다. 물론 이런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수 없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오길 몰랐습니다. 앞으로 번역사가 없어질 직업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빠른 시일에 현실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행히 그 동안 관심있는 여러분야에서 계속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준비가 안했다면 더욱 큰 충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평생직장이 없고 평생직업도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N잡시대가 이미 왔고 피부로 느낄 정도로 빨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낄 때 준비하면 이미 많이 늦을 겁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당하지 말고 빨리 준비하세요. 슬프지만 현실이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함께 화이팅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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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전세계 적으로 초비상 상태에 있습니다. 전세계 경제도 이로 인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경제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각국 정부도 구제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5% 긴급 인하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1.5%~1.75%에서 1%~1.25%로 낮아지게 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이렇게 금리를 확 인하되는 경우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세계경제는 사슬처럼 연결되고 있어서 한국도 조만간 금리 인하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러면 이러한 사태에서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일반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오늘 다루보겠습니다. 

 

사진출처: 빗썸거래소

 

먼저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2020년 3월 5일로 비트코인 지금 시세는 약 1천60만원 정도 됩니다. 얼마전에 비트코인 시세 1천200만원 찍고 다소 내렸지만 1천50만~1천60만 원 선에서 저항 받고 있습니다. 

 

미국연방준비은행 금리 인하에 대한 횡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인하하면 은행이자가 낮아지고 돈이 은행에서 다른 투자처로 유입됩니다. 은행에 돈 넣어봤자 이자가 별로 없으니 오히려 다른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제금융하고 화폐량이 시장에 많이 흘러들어오면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자산을 지키기 위해 돈을 금, 은, 비트코인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세계 어디서나 인증받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의 안전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시장에 돈이 풀렸는데도 경제활성화 되지 않고 돈을 벌지 못하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안전자산마저도 매도하게 되면 모두 하락되는 사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지만 계속 세계각국 경제상황을 살펴보면서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기 속에서는 언제나 기회가 있습니다. 이 시국에서 힘 내시고 비트코인 안전자산의 떡상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몫이라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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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버블 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장에  떠났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들이 이미 끝났고 한 물 갔다는 등 악평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모두가 절규하고 절망에 빠져있는 동안 세계 큰 손들이 소리소문없이 그 다음 떡상 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중 그 다음 트랜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그 어마어마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장에서 떡상을 누릴 수 있는지 오늘 속 시원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뉴스들 보면 미국, 스위스, 독일, 영국 등 수많은 나라에서 자산토큰화 관련 뉴스들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관심 없는 척하다가 반대하는 척하다가 이제는 대대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자산토큰화 시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들의 심리는 아마 '억제할 수 없으면 장악하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각국의 움직임을 잘 살펴야 우리는 그 속에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우선 최근에 국제결제은행(BIS)는 분기보고서에서 '증권 결제의 미래에 관해(On the future of securities settlement)'라는 제목으로 자산토큰화 관련 내용을 담았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자산토큰화와 관련된 많은 중요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국제결제은행은 각국의 모든 주요 금융기관들의 정책과 사업방향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국제 금융기관입니다. 

 

여기서는 국제결제은해(BIS)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는 전세계 자산토큰화 사례들을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1. JPM 코인은 JP모건 체이스의 제안으로 기관 고객간에 미국 달러를 즉시 이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따라서 JPM 코인은JP모건에서 책임지고 발행하는 디지털자산토큰이며 각 코인의 가치는 1달러입니다.  JP모건 체이스 외에도 미국 대형 상업은행 웰스파고 또한 비슷한 개념의 디지털자산토큰 발행을 제안했습니다.

 

2. USC코인은 15개의 대형금융기관이 결성한 컨소시엄인 파이널리티 인터네셔널에서 제안한 디지털 화폐입니다. 파이널리티는 초반에는 5 개의 로컬 USC코인 (캐나다, 유로 지역, 일본, 영국 및 미국)을 발행한 다음 다른 지역 화폐 또한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지역 USC코인은 관할 중앙은행이 보유한 준비금의 액면가 청구권을 나타내며 파이널리티 인터네셔널 컨소시엄에 의해 관리됩니다. USC코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할 파이널리티 컨소시엄 기관에 법정화폐를 통해 구입합니다. 지역 내 USC코인의 송금은 파이널리티가 운영하는 분산원장을 이용하고 국가 간 송금은 파이널리티 컨소시엄 구성원 간의 교차 분산원장 프로세스를 이용합니다.

 

3. 프로젝트 어반(Ubin)과 재스퍼 (Jasper I 및 II 단계)는 2017 년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캐나다 중앙은행 (BoC)에서각각 완료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념검증(Proof of Concept)입니다. 두 기관은  블록체인에서 실시간 총 결제(RTGS) 시스템을 시뮬레이션했습니다. 두 중앙은행에서 시제품으로 소개한 디지털화폐는 법정화폐와 동일한 액면가를 가지는 디지털자산토큰입니다. 분산원장이 중앙은행 간의 송금을 얼만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조금 존재하지만 여러 디지털자산토큰이 동일한 원장에 정산되면 효율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4. 프로젝트 재스퍼(Jasper) III 단계는 페이먼트 캐나다와 캐나다 중앙은행(PoC)간의 협력입니다.  두 디지털자산토큰이 모두 같은 원장에 기록되어 있는 경우 토큰 대 토큰 (TvT) 증권 결제 전송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습니다. 참고로 실험에 사용된 자산토큰화된 디지털자산토큰은 캐나다 예금 시스템에서 보유한 지분에 대한 청구권을 나타내고, 현금을 자산토큰화한 토큰은 캐나다 중앙은행에 액면가 청구권을 나타냅니다.

 

5. 프로젝트 스텔라 (II 단계)는 유럽중앙은행(ECB)고 일본 중앙은행 간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토믹 스왑을 통해 단일 원장에서 발행된 디지털자산토큰과 디지털화폐를 사용하여 DvP를 테스트했습니다. 그런 다음 디지털자산토큰이 상호 연결되지 않은 블록체인에 있을 때의 DvP 결제를 테스트했습니다. 각각의 경우 결제가 실패할 수있는 시나리오를 식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6. 프로젝트 어빈 (III 단계)은 싱가포르 통화청과 싱가포르 거래소(SGX) 간의 협력으로 2018 년에 완료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스텔라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연구였으며 상호 연결된 두 개의 원장에서 디지털자산토큰을 거래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운영 및 거버넌스 기능들을 추가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토큰 대 토큰(TvT) 전송의 운영 탄력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기술 및 운영적인 고려 사항을 확인하고 결제가 실패한 경우 중재 프로세스를 포함하여 결제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7. 세계은행과 호주 연방은행은 Bond-i라는 채권을 자산토큰화했습니다. 해당 디지털자산토큰은 분산원장을 이용해서 발행되었습니다.

 

8. 소시에테 제너럴은 2019 년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한화 약 1000억원에 이르는 채권을 자산토큰화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토큰도 규제를 준수하면서 분산원장 위에서 발행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9. 보르세-HQLAx는 독일 도이치 보르세 그룹과 HQLAx 간의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자산토큰화된 증권을 사용하여 DvD 결제를 테스트합니다. 2019년에는 단일 원장을 사용하여 카머즈뱅크, 크레디트 스위스 그리고 UBS 간에 디지털자산토큰을스왑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디지털 담보 레코드(DCR)를 사용하여 유가증권과 채권을 자산토큰화하고 해당 디지털자산토큰은 중앙예탁기관에 수탁되어 있었습니다.

 

10. SDX프로젝트는 현재 스위스 국립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스위스 SIX 거래소 현금성 자산과 SIX거래소가 보관하는 주식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토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원장에서 현금 및 주식을 자산토큰화하고 이렇게 발행된 디지털자산토큰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전송하려고 합니다.

 

11. ID2S는 오렌지와 씨티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분산원장 기반 중앙예탁기관 입니다. 2019년 론칭되었으며 기업 어음을 자산토큰화했습니다.

 

12. 나스닥 링크(Linq)는 주식 자산토큰화 플랫폼입니다. 2015년에 론칭되어 발행자가 분산원장에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디지털화된 형태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중개기관 개입의 필요성을 없앴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자산토큰화"는 중앙은행, 상업은행, 투자회사, 국영거래소 할 것 없이 모든 종류의 금융기관에서 실험하고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는 트렌드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서 밝힌 것과 같이 "자산토큰화는 미래"이며 이러한 트렌드를 먼저 선점하고 실제로 자산토큰화를 일으키는 세력들이 가장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다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트렌드 자산토큰화에서 그 떡상을 누리려면 '가치있는 코인에 대한 하락장에서 불장까지의 존버는 반드시 승리합니다'라는 모토를 가슴에 새기고 다음 불장에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정리한 글은 '레디스타트 0번방' 방장 양큰님의 말씀을 인용 및 요약했습니다. 가치있는 코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신 양큰님과 '레디스타트 0번방'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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